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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디지털 변환 시대라고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전에 예측을 위한 가상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물가도 예측해서 대책을 세우고 또한 산업분야에서 생산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제품을 가상적으로 시뮬레이션해서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웠던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서는 정부 부처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영국 사례를 언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문명이 바뀌어 가고 있는데 우리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국가적 위기가 온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인수위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TF를 두어 어떤 혁신적 기술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실현될지 매우 궁금하다. 디지털 플랫폼이란 우선 각 분야별로 모델을 정립하고 분야별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협업을 통한 다분야를 하나로 통합하여 업을 효율적으로 향상 및 고도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부의 부처를 하나로 연결하여 신속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부처 공무원들의 협업이 필요하다.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플랫폼(모델)별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즉 수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시스템적으로 취합 분석해 지금보다 훨씬 과학적이고 신속하고 정교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된 시스템분석 모델을 사용이 긴요하게 필요한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전문분야별 협업을 통해 한 군데서 모든 일을 해결해 가려고 하면 통합된 즉 원사이트 토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방역, 복지, 의료, 세금 등에서 취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세게 최고 수준으로 행정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특화된 전문분야의 사람들이 데이터를 축적하여야 하며 이를 이용하면 지금 보다 업그레이드된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이다. IT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가이드를 각 동사무소에서 행정 서비스 또는 각 집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전문 지식과 노하우는 교육기관과 개별 교육을 결합하여 국민의 요구에 맞춘 수준의 교육 및 계몽이 필요하다. 산업 분애에서도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R&D 업무를 효율화하여 비용 절감 및 양질의 신제품 양산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데 디지털기술 기반의 “업무 방식 변화”를 통해 AI, Big data, Cloud, IoT, 디지털 트윈, 버츄얼 제품설계 등을 도입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행정 및 관리뿐 만 아니라 경영, 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더 깊은 관심과 민관산학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정책을 추진하길 기대한다.
이러한 디지털전화 시대를 위해선 종래의 성과 지표에 따라 성과를 높이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사고와 접근하는 방식을 파괴적 혁신으로 일하는 프로세스가 종래와 아주 다른 가치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화시대에 대비하여 교육시스템도 많은 파괴적혁신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특히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만든 입장에서는 디지털전환 업무를 위해서 파괴적 혁신이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 사이에서 매뉴얼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시스템으로 일하고 결과를 데이터로 확인하는 발상의 전환과 기본에 충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따라서 5년 후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파괴적혁신의 평가기준에 의해 평가될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속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새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구상은 시의적절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시스템이 잘 마련되길 기원한다
오재응 LG전자 기술고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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