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철강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월간 기준 역대 4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대미 수출은 자동차와 일반기계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부진으로 6.8%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rs
한국의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으며, 조선업도 선전했다. 반면, 석유화학과 철강 수출은 감소하며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82억8000만 달러로 역대 3월 중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기록
지난 2월 한국의 수출액이 5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 폭이 크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수출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체 수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
지난달 우리 수출이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10% 넘게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이어졌던 '수출 플러스' 행진이 일단 멈췄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은 4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6838억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도 518억 흑자로 집계됐다. 연간 수출 증감률은 2021년 25.
4월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3%,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수치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 경북은 117.11로 집계됐다. 대구는 전월보다 0.3%포인트, 경북은 0
부산의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5개월 연속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3월(2.1%)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9(2020년=100)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1%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114.01)보다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저점(1.3%)을 기록한 이후 1%대에서 점차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0.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의 장기화와 수출 경기의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며, 0%대 초저성장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한국 경제 전망(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지난달 부산 지역의 광공업생산 소비는 주춤한 반면, 건설수주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부산광역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자동차(25.7%) 및 식료품(24.2%) 분야의 생산이 늘었지만, 기타 운송장비(-37.0%) 및 금속가공(-8.8%
3월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서비스업과 소비, 투자는 모두 감소하며 내수 부진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는 114.7(2020년=100)로 전달 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1월(-1.6%) 감소 이후 2월(1.0%) 반등한
지난달 광주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소비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은 생산과 소비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31.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증가했다. 전기장비(38.2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달성 시점을 기존 전망보다 2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과 저성장 고착화 우려 속에 한국 경제의 상징적 이정표 달성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은행권의 대출 부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분기 말 전체 연체율은 평균 0.41%로, 전 분기(0.34%) 대비 0.07%p 상승하며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연체율은 0.35%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두드러지게 상승하면서 전체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연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한국은행이 예상한 0.2% 성장 전망을 밑도는 수치로, 2022년 4분기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0.1%를 기록했다. 이번 역성장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된 데 따
2월 출생아 수가 1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월별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는 각각 8개월, 11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혼인도 전년보다 14%이상 증가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35명으로 1년 전보다 622명(3.2%) 늘었다. 이는 2014년 이후 2월 기준으로 첫 증가이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1.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제시한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IMF는 4월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 당시 예상치의
한국 경제가 1년 가까이 0%대 성장에 머물며 사상 초유의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잠재성장률은 2% 아래로 추락했고, 재정·통화정책의 여력마저 소진되며 회복의 동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및 향후 성장 흐름 평가 보고서&rsq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김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K GIM 전략'이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목표로 세운 연간 10억 달러 수출을 올해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