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수산물 7개 항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기로 했다. 대상은 배추, 포도, 코코아두, 양배추, 당근, 마른김, 조미김으로 모두 최근 가격이 폭등한 농수산물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민생 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오늘부터 무관세를 적용해 수입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중 배추 110톤과 무 80톤을 매일 방출하기로 했다. 다음 달까지 바나나,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5천t 이상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오징어와 갈치, 고등어 등의 정부 비축 물량 5천 톤을 시중에 푼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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