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가 작년보다 증가했고 건설수주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8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26.8%), 기계장비(15.3%), 섬유제품(11.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반해 화학제품(23.7%), 종이제품(11.0%), 금속가공(3.5%)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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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 지수(2020=100)는 107.1로 전년 동월 대비 3.8% 늘어 한달 만에 반등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2.1%, 6.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가전제품, 기타상품, 화장품의 소비가 늘었다.
건설 수주액은 402억 원으로 전년 동월(1천689억 원)보다 76.2%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도로·교량, 상·하수도, 관공서 등 공공 부문에서 60.5% 줄었다. 특히 공장·창고와 신규 주택, 학교·병원 등 민간 부문에서는 8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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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해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79.8%), 전자·통신(24.1%), 자동차(7.9%)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계 장비(19.1%), 전기장비(18.2%), 전기·가스·증기업(8.8%) 등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1.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5% 늘었다.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 판매는 증가했고 의복, 기타상품,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상품군 판매는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4142억 원으로 전년 동월(1조146억 원) 대비 59.2% 줄어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장·창고, 신규 주택, 사무실 등 민간 부문 수주가 64%나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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