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월 무역수지 7억3천만 달러 적자

입력 : 24.09.19 10:32|정영훈 |댓글 0
수출 49억3천 달러 14.7%↑, 수입 56억6천 달러 15.3%↑


19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4년 8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49억3천만 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56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7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의약품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지난 7월 대비 수출액 또한 1.0% 늘었다.

수출 중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0.3% 감소한 101만2천t을 기록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 15억2천200만달러(2조269억원) 수출되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 22.9% 늘어났다. 의약품 수출 실적은 작년 8월보다 163.7%나 증가한 5억4천600만 달러(7천267억원)로 집계됐으며, 기계류와 정밀기기도 6억800만 달러(8천93억원·18.2%↑)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철강제품(-1.9%) , 승용차(-13.6%), 석유제품(-19.6%) 등은 감소했다.
 
 
인천지역 월별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추이. 자료: 인천본부세관
 

승용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중고차는 29.8% 늘어난 반면 신차는 -51.0% 줄어든 영향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6.9%), 유럽연합(97.7%), 베트남(25.2%), 대만(28.1%) 등은 늘어난 반면 미국(-8.8%), 싱가포르(-3.1%) 등은 줄었다.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반도체(48.2%), 원유(48.2%), 기계류와 정밀기기(15.0%), 광물(19.0%) 등이 증가했고, 가스(-16.6%), 경공업원료(-22.6%), 수송장비(-23.0%) 등은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금·의류·플라스틱제품 등 소비재가 1.7%, 원유·광물·화공품 등 원자재가 3.9%, 반도체·기계류와 정밀기기·정보통신기기 등 자본재가 29.8%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타이완과 베트남이 크게 늘어난 데 이어 미국, 중국 순이며, 중동, 호주, 일본 등은 소폭 줄었다.

한편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30만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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