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조세를 나타냈다.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구·경북지역 화장품류 수출액은 1억5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 이후 같은 기간(1~7월) 수출액으로는 최대치다. 지난 2020년 9천700만달러에서 2021년 6천100만달러로 급감했고 2022년 8천만달러, 지난해 1억1천900만달러로 상승했다.
|
품목별 수출 비중은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67.6%)이 가장 컸고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16.8%), 마스크팩 등 미용제품(13.4%), 클렌징폼 등 세안제품(2.1%), 향수(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소비 만족도가 높은 '립'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최대 수출 증가율(68.9%)을 기록했다.
2021년 이후 수출 1위였던 중국의 비중이 꾸준히 감소해 수출시장 다변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출국 비중은 미국(20%), 중국(14.9%), 대만(14.5%), 베트남(11%), 일본(9%) 순이며 세계 91개국으로 수출됐다.
주요 수출국 대부분에서 기초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됐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색조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