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인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7월 인천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의 상위 10대 수출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14억7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3%가 상승했다. 이는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수치로, 인천 수출의 주요 동력으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31.6% 증가했고, 베트남(57.0%), 대만(48.2%), 미국(292.7%)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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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농약은 61.7% 증가한 4억5천만달러를 수출하며 7개월 연속 상승해 자동차를 추월하고 수출 2위 품목에 올랐다. 국내 전체 의약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6%에 이를 정도다.주요 수출국 중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크게 늘었으며, 특히 헝가리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천417% 상승한 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신차 수출 부진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3.6% 감소한 4억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7월 자동차 수출의 59.9%를 차지하는 중고차 수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2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고차가 인천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32.9%에서 59.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인천지역 7월 수입은 12.6% 증가한 51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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