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외식물가 상승은 구내식당 식사비와 치킨이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이하 협의회)는 외식물가를 상승시킨 외식 품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통계청의 외식물가지수를 토대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기여도가 높은 메뉴로 치킨, 햄버거, 김밥, 떡볶이 등이 10순위 내에 있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품목 모두 올해 1분기(1~3월)에 전년 동기 대비 최소 5.2%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품목별 외식물가 상승률 기여도는 구내식당 식사비(0.42%포인트)가 가장 높았다.
치킨은 1분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2% 올라 전체 외식물가를 0.32%포인트 높였다.
이외 품목별 1분기 외식물가 상승 기여도를 보면 생선회(0.24%포인트), 햄버거(0.20%포인트), 해장국(0.18%포인트), 맥주(외식·0.17%포인트), 돼지갈비(0.16%포인트), 김밥(0.15%포인트), 떡볶이(0.13%포인트) 등 순이다..
협의회는 "정부 제도와 지원이 영세한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배달플랫폼 광고비와 중개수수료, 배달비 등 각종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아 입점 업체들의 제반 비용 부담을 올리고 있는지 감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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