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이직자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으로, 1명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이동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사회보험 등 행정자료를 토대로 파악된 등록취업자 수는 2만6057명으로 1년 전보다 56만7000명, 2.2% 증가했다.
이직자는 전년보다 5% 늘어난 415만9000명이었다. 1년 전 직장을 그대로 다니는 유지자는 1798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새로 취업한 진입자는 391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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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향한 근로자는 12%인 반면, 81.9%는 이직 뒤에도 중소기업에 재직했다. 대기업 출신 38.1%는 다시 대기업으로, 56%는 중소기업으로 이동했다. 비영리 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이동한 비율은 33.0%로 전년(33.3%)보다 0.3%p 줄었다.
일자리 이동은 청년층에서 활발했다. 일자리 이동률은 29세 이하(22.1%)에서 가장 높고 이어 30대(16.6%), 60세 이상(14.7%)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층은 자신이 목표한 직업을 갖기 전에 여러 직장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아 진입과 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를 이동한 임금 근로자의 65.1%는 임금을 올려 이동한 반면, 34.0%는 임금을 낮춰 옮겼다. 이직자 3명 중 1명이 월급을 낮춰 이동한 셈이다.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이동한 비율을 성별로 보면 여자(66.4%)가 남자(64.2%)보다 높았고,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70.0%) △30대(68.4%) △40대(64.7%) 순으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월급을 높여 이동한 비율이 높았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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