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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마트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터지면서 주변을 비롯해 차량들이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39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식자재 마트 주차장에 쌓아둔 부탄가스통 더미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가스통이 인접한 주차장으로 번지면서 차량 10여 대도 불에 탔고 마트 유리창도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음에 놀란 시민이 119에 100건 가까운 신고 전화를 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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