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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650억원 수출 상담 성과

기사승인 25-04-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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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17~20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 기업들을 파견해 총 4541만 달러(약 650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4000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에 지역 중소기업 12개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개사 등 총 24개사를 이끌고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282만 달러(약 47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1259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해외 업체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특히 인공지능 척추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뉴라바디’는 호주의 물류·수출입 컨설팅 기업 ‘존 르루아 컨설팅(John Lerois Consulting)’과 해외 유통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호주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에 설치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전시 부스는 성남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기술 기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운영됐다. 인공지능(AI) 두피 스캐너, 피부 진단기 등 다양한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선보여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성남 기업 대표는 “성남시의 지원 덕분에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까지 타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주요 거점 지역에 파견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에는 △항공비 50% 지원(1개사 1인) △현지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 및 단체 이동차량 지원 △현지 통역 제공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남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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