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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석 달 연속 1%대

기사승인 24-1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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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3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1.6%를 기록하며 1%대로 내려온 이후 석 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물가는 1.0% 올라 전체 물가를 0.08%p 끌어올렸다.

특히 채소류 물가가 10.4% 올라 전체 물가를 0.15%p 끌어올렸다. 김 물가 상승률이 35%로 다소 높았다. 무와 호박도 각각 62.5%, 4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과와 파는 전년동월 대비 8.9%, 20.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자와 양파 물가도 11.8%, 7.9% 내렸다.

석유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2%p 끌어내렸다. 
 
 
그래픽=주은승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0.4% 오르며 지난 2022년 3월(-2.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선식품 중 신선어개는 1년 전보다 0.4%, 신선채소는 10.4% 올랐다. 반면 신선과실은 8.6% 하락했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6%에 머물렀다.

서비스 물가는 2.1% 상승했다. 외식을 비롯한 개인 서비스 물가는 2.9% 오르며 전체 물가에 0.97%p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외 전기·가스·수도는 도시가스(7.0%),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1%) 위주로 3.0%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1.9% 올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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