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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0일 수출 5.8%↑…반도체 42.5%·선박 77.1%↑

기사승인 24-11-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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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1.0% 감소…에너지 17.2% 줄어

무역수지 8억달러 흑자


이번 달 20일 기준으로 수출이 1년 전보다 6% 가까이 늘었다. 특히 반도체와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호조세도 계속됐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1월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35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5.5일로 전년 동기와 같다.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달러로 5.8%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선박이 77.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반도체가 42.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승용차는 17.7% 감소했고 석유제품이 10.4%, 무선통신기기 12.2%로 각각 줄었다.

특히 반도체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7%로 전년 대비 5.6%p 상승했다.
 
 
그래픽=주은승
 
 
국가별로는 중국(3.5%), 베트남(16.3%), 유럽연합(7.5%) 등에 대한 수출은 늘어났으나 미국(-2.5%), 일본(-0.6%) 등은 줄어들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개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49.1%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348억1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이 증가했으나 원유(-23.7%)와 가스(-5.2%), 석유제품(-18.8%)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12.6%) 등에서 늘고, 미국(-14.1%), 사우디아라비아(-30.2%) 등에서 줄었다.

무역수지는 7억98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0억50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5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번달에도 월말까지 반도체·컴퓨터 등 IT품목과 선박 등 주력 품목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과 18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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